2020. 4. 8. 16:48ㆍWork
#1 서로 체크해 줄 사람 만들기
강제성 없이 자신의 힘으로 일하다 보면 생활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하루의 계획과 성과를 체크할 동료를 만듭시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증 오카방을 만들어서 회원들끼리 아침에 하루 계획표 올리기를 하고 저녁에 계획 완료 인증을 하고 있어요!
#2 타이머 사용하기
ADHD는 시간관념이 약합니다. 동료들과 함께 작업하면 시간에 대한 큐를 알아차리기 쉽지만, 혼자서는 잠깐 휴식하려던 걸 너무 오래 쉬거나, 일하다가 적절히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과집중해서 밥도 먹지 않고 화장실도 가지 않고 과로하기 쉽습니다.
전자는 시간을 낭비하게 하고 후자도 사람을 지치게 만들기 때문에 건강하지 않아요. 저는 포모도로 앱을 이용해서 20분 집중 - 10분 휴식을 반복하는 법을 채택하고 있어요. 텀을 길게 둬 식사 시간마다 알람을 울리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해요.
#3 계획표 쓰기
2번 타이머에 더해서 시간별 스케줄표를 만들어서 루틴을 지키는 것을 매우 추천드려요. 주의력이 약한 사람 특성상 계획하는 게 너무 귀찮겠지만!! 건강하지 않은 과집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아주 좋아요.
#4 집중 잘되는 시간 파악하기
뻔한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루 중 작업이 잘 되는 시간을 파악해서 그 시간은 일하는 시간으로 절대 사수합시다.
#5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을 하면 주의력이 바로 부스트된답니다. 그리고 주의력 부스트 효과는 보통 그 날 자기 전까지 강하게 지속이 된다고 하니까 기왕이면 아침에 운동하는게 좋겠지요! (물론 장기적 효과도 있어요! 여러모로 유산소운동은 뇌에 아주 좋아요.)
#6 주변 사람들에게 양해 구하기
노동시간을 딱 정해놓고 그 시간만큼은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동거자들에게 꼭 양해를 구해둡시다. 우리는 한번 집중이 깨지면 다시 일에 집중하기가 정말 힘들잖아요. 일과 관련된 공간적, 시간적 경계를 만듭시다.
#8 북마크바 가리기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한다면 북마크바는 가려두는 게 좋습니다. 웹서핑에 대한 유혹을 참는데 인지적 자원을 소모하지 말자고요ㅋㅋ (크롬기준) ‘보기’ > ‘북마크바 항상 표시’ 체크 해제
#9 덜 지루하게 일하기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것이 어려운 사람은 데드라인이 급한 일 3~4개 정도를 눈에 잘 띄는 곳에 크게 써 붙여놓고 이거 했다 저거 했다가 하는 식으로 작업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어요.
#10 주기적 컨택
협업을 해야 하는데 재택근무 때문에 협업이 잘 안된다면, 이것도 타이머를 설정해두고 주기적으로 컨택을 합시다. 일을 보고하거나 도움을 구하거나 진행 현황을 물어보는 식으로요.
#11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너무 채찍질 하진 맙시다. 참 힘든 시기이고, 이 상황이 모두에게 힘든 건 사실이니까요. 상사나 선생님 분들께서 우리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는 것도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요. 모두들 편안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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