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4. 18:10ㆍ나의 일상/- 맛있는 것들
이탈리안이 엄청땡기는날!!
진짜진짜 맛있는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고싶었다.
양고기 스테이크가 진짜 맛있었던 연남동 맛집 '폰테벨라' 를 가기로 결정!
했으나...
문을 닫아버렸다.. 연남동은 가게가 자주 바뀌니까 있을때 마니먹어둬야한다.
그래서 다시 찾은 맛집..!
연남동 오마~
와 찾기 진짜 힘들다..
연남동은 골목이 달팽이같이 생겨서 한방에 길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바깥에서 본 인상은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
요렇게 눈에 띄지않게 있기때문에 잘보고 들어가야한다.
어~ 2층이라구 아라써
가게가 엄청 작고 아담하다.
인스타에서 퍼온거라 내가 본 인테리어와 약간 다르다.
사회적 거리두기때문인지 테이블이 많이 빠져있었다. 창가제외하고 4개?
정리해놓은 식기가 이쁘다..
중요한 메뉴판 전체!
음료는 별거없지만 여기는 음식이 장난아니게 맛있다.
물병도 예쁘다. 이런건 작은 빨대솔로 씻어야하는데..
요즘 빨대있는 텀블러를 많이 쓰다보니 저절로 ㅋㅋ 설거지 생각을 하고있다.
바로 저 텀블러..
저기 꽂혀있는 유리빨대는 얼마전에 깨트렸다 ㅠㅠ
전등위에 올려놓은 레이스가 간질간질하니 아기자기하당
주문은 이걸로 했다.
스테이크 세트에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채끝등심으로 변경한 스테이크!
식전빵이 나왔당
따뜻하고 쫄깃한 바게트 ㅎㅎ
시트러스 잼이랑 함께준다. 빵은 그냥 그런데 귤인지 오렌진지 엄청 상큼하고 맛있는 잼이다.
위에 메뉴판을 보니 레몬커드라고 한다. ㅋㅋ
음 맛있는 잼..
쨈조아 어디서 팔까?
그날 그날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
커다란 양상추?에 파마산치즈와 새콤한 드레싱이 듬뿍 뿌려있었다. 저 황금색은 현미였나..
톡톡 씹히는게 별재료 없이도 감칠맛이 살아있는 샐러드였다.
ㅋㅋㅋㅋㅋ 클리어!
와 싹싹비웠다. 싹비우고 나니 보이네.. 올리브오일 베이스 드레싱이구나
파프리카 시즈닝인지 갈릭시즈닝인지 뭔가 시즈닝이 있는것같다.
소스에 뭐들어갔는지도 메뉴판에 써줬으면 ..
샐러드를 너무 마셔버려서 한참 기다리니
드디어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나왔따.
동시에 나와서 너무좋다
한우 투뿔 채끝 등심과 당근 퓨레/브로콜리니
스테이크 굽기 너무좋아~~~~~~~
얼마전에 엘본더 테이블에서 실망해서 지금 미듐레어로 정확히 나온 이 스테이크가 너무너무 반가운것이다.
당근퓨레가 잘안보이지만 뒷편에 있다. 소금은 왠지 말돈소금같은데 깔끔하고 맛있는 소금이었다.
세트에 포함된 스테이크라 160g정도로 양이 적은 편이지만 다른 메뉴와 함께먹으니 딱 적당했다.
빤니먹고싶어~
쉬림프 알리오올리오다!
오일파스타를 좋아하기때문에 이번에도 역시 알리오올리오를 시켰따.
파마산을 뿌려놓은것이 뭔가 덜익은걸 커버치려는 속셈이 아닌가 했지만.. 한입먹고 생각이 싹 바뀌었다.
매콤하고 부드러운게 딱 내입맛에 맞는 파스타 ><
면속까지 간이 싹 베어있어서 면을 한가닥만 꺼내서 먹어도 맛있었다.
우앙 새우도 너무너무많구 (왕새우가 6개이상)
새우를 삶아서 바로 넣은게아니고 직화로 구워서 넣었나보다 끝부분이 탔고 불맛이 났다.
그래서 그런지 새우살이 더 탱탱하고 쫀득했다.
새우덕후는 웁니다 ㅠㅠㅠㅠ
와 짱마시따 ㅠㅠ
헐.............너무빨리클리어
스테이크도 설거지해버렸다......
연남동 맛집 오마 추천 왕추천이당
다음엔 다른 파스타를 먹어봐야겠다.
다시 올라가서 메뉴판을 보니 봉골레가 없다. ㅠㅠ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지않는 나는 까르보나라도 , 로제도 안시키는 편이라..
오일파스타종류가 하나뿐이어서 너무 아쉽다. 오일 리조또가 있으니 이걸 먹으러 가야겠다.
오마(오ma)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387-13 2층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62-6 2층)
영업시간 매일 12:00~ 22:00 월요일휴무
연락처: 070-7786-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