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웨딩드레스] 아르하

2024. 1. 23. 22:29결혼생활/- 결혼준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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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하 드레스 입어보았어요

피팅 후기 시작합니당

 

 

 

good인 부분?

자체 스팽스 속옷

 

드레스 피팅할때 스팽스가 필수라고 합니다. 스팽스 속옷 (거들)은 살을 잡아주고 드레스핏을 매끈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자체적으로 지참해오지 않았다면 아르하에서 속옷이 제공됩니다.

당연히 유료구매 가능입니다.

전용 속옷 샵까지 오픈했더라구요.

속옷은 나쁘지않았어요. 얇진 않은데 심리스라 드레스에서 티나지 않음.

살도 잘 눌러주고 아르하 드레스랑 핏이 잘 맞게 제작된 것 같습니다.

아르하에서 가장 좋은 점은 “스팽스 속옷이 좋다” 입니다.

 

 

 

 

피팅후기

 

앞쪽 러플이 마음대로 안되어서 올라왔다 내려왔다해요

생각보다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ㅜㅜ

사진도 여러장있는데 러플이 이쁘게 나온게 딱 한장뿐이었음.

긴팔이 이뻐서 입었던 드레스

가슴쪽 샤 원단이 너무 올라와서 넥라인이 답답하고

치마 라인이 애매한 느낌

원단이 조금 저렴한 느낌.. 일반 원피스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bad인 부분….

샵조명이 좋지 않다

 

 

샵에서 사진찍으면 정말 오징어신부같이 나옵니다.. 제가 오징어라 그럴 수도 있지만요

사장님도 그점을 아시는지 저희 샵이 조명이 좀 어두워서 잘 안나온다는 이야기를..

채광도 좋은편인데 조명컬러가 문제인지 위치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사진찍어보고 구매할때 참고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빨리 결정해야한다.

 

자기 상품 오늘까지 결정하면 10%할인해준다고

10%가격을 빼봤자 총 8~9만원 정도 밖에 안빠지는데

그때는 그말을 듣고 왜 그렇게 고민이 되는건지 참

그것때문에 당일 결정하고 후회하는 신부 많지않을까요?

 

 

 

 

 

드레스 가격대가 오픈되어있지 않다

 

샵에 가격대가 올라와있는데 이건 구매가격입니다.

대여 가격을 알려면 방문해서 알아보는 수 밖에없습니다.

구매를 더 권장하기 때문에 구매가격은 알 수 있지만 대여가격은 구매가격에서 대략~~~~몇%인지만 알려주십니다.

방문은 당연히 유료입니다 (피팅비발생)

전화나 카톡문의로도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만

정확히 알려주지 않아요.

 

 

 

 

 

 

드레스 예약상황을 알려주지 않음

 

6개월전 혹은 1년전부터 드레스 투어하고 드레스예약을 걸어두는 신부들이 많을 텐데

6개월이후에는 드레스가 반납 되었을 지 대여되었을지 알수가 없어요. ;; 안알려주심 

타임머신도 아니고 당연히 미래일은 알 수 없지만 해당 날짜 일주일 전에는 알 수있는 것 아닌가요..

해당 날짜 일주일 전에도 알려줄 수 없음

해당 날짜 당일에도 안됨

한달전에도 안됨. 그냥 방문하래요. 피팅비내고

내가 예약하고싶은 날에 현재 대여되었는지 예약이 걸려있는지 조차 물어 볼 수 없습니다.


 

 

 

그 외 독특한 점

 

아르하 외에 알아보신 드레스샵은 어디어디냐고 여쭤보십니다.

처음엔 내 취향과 스타일을 알아보시려고 물어보시는 구나 싶어서 흔쾌히 예약해둔 다른 곳들을 말씀드렸어요.

다른 곳도 그렇게 하니깐요.

제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드레스샵도 몇군데 이야기 해드렸더니...

그런데 하시는 말씀 " 그런데 본식때 신부가 초라하면 안되니까요. "

네..?? 여기말고 다른곳을 선택하면 초라하다는 걸 까요? 의도가 무엇일까? ...?

다른 샵을 비하하려는 목적이신가 싶었지만 아닌것 같고..

저는 드레스에 드는 비용을 다른 사람들 보다 많이 잡아 놓진 않은 편지이만,

그래도 거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드레스 비용을 적게 잡은 결정 자체를 부정당하는 느낌이었네요..

 

 

 

그리고 처음 아르하 드레스를 입어보고 어떤걸 고를까 정말 여기로 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첫 드레스샵이었어요)

그래서 고민하는 시간이 아깝다 싶어서 또 다시 예약을 하고 피팅비 결제하고 방문 했습니다.

다시 드레스를 입어보고 나서도 다시 견적을 받았습니다

또 당일결정 멘트를 하시더라구요. 저는 다시 결정하더라도 당일 결정할 마음이 없었고

투어를 다 마치고나서 집에서 차분히 결정하고 싶었어요

여유있게 친구들과도 상의해보고 엄마아빠께도 보여드리고 싶었구요.

 

그래서 견적만 받고 인사하고 나오려고 하자 하시는 말씀

" 다시 오시길래 결정하고 온 줄 알았다 보통 다시오시면 결정하려고 오신다….? "

빨리 결정하라고 종용하는 듯한 느낌이라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마음도 급해지구요

앞으로 입어볼 드레스 샵도 많고 해서 원래 결정대로 그냥 나왔답니다.

 

 

소품이 있었는데 딱히 해주진 않습니다.

계약을 하는 경우에만 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잘 모르겠어요.

 

 

 

 

견적

 

아마도 제일 궁금하실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대는 n0대로 알고 갔으나

구매가격대 대비 n%선이라고 답변주셨었고 그게 인터넷으로 알아본 가격대보다 10~20정도 비쌌어요.

제가 방문한때 이미 인상을 한번 하신걸로 보였네요.

가보니 n0 이상이었습니다.

n00만원대 드레스도 하나 보여주신걸 보면 차근차근 인상 준비 중이신듯.

자세히 밝힐 수 없으니 비댓바랍니당

 

 

 

본 후기는 제돈제산으로 피팅비를 여러번 결제하고 직접 체험한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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